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아이바오는 판다월드의 사육사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멋진 엄마 판다’입니다. 바오 가족을 사랑하는 팬들도 아이바오가 육아를 척척 해내는 똑똑한 모습에 자주 놀라곤 하는데요. 이런 아이바오의 매력을 토대로 만든 ‘판다육아멘토 아이바오의 TIP’이 최근 화제가 됐습니다.
바오 팬들 중에는 ‘육아천재’, ‘백점엄마’ 등으로 불리는 아이바오의 육아 팁이 궁금하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화제가 된 사진에는 “판다육아! ‘아이바오’ 하나만 기억하세요” 라는 문장과 함께 ‘아이바오’ 사행시로 아기판다 육아 팁이 적혀 있는데요.
언뜻 보면 미소만 지어지는 귀여운 컨셉이지만 이를 찬찬히 살펴본 많은 팬들이 뭉클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아 : 아기 판다를 지켜봐주고 독립심을 키워주세요.
훗날 독립하는 아기 판다를 씩씩하고 강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아’에서는 엄마에게서 독립하고, 이제는 중국으로 떠나 낯선 곳에서 씩씩하게 살고 있는 푸바오가 생각납니다.
이 : ‘이 죽순은 엄마 것이다’를 확실하게 알려주세요.
아! 이 대나무도! 여기 이 워토우도, 앗! 당근도…
‘이’에서는 ‘전량섭취’의 대가 먹짱 아이바오의 매력을 톡톡히 알 수 있네요.
바 : 바쁜 퇴근길엔 압빠에게 도움으로 요청하세요.
참! 맛있는 간식과 육아템도요!
‘바’에서는 아이바오가 아기들을 맡길 만큼 사육사 아빠들을 전적으로 신뢰하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여기까지 흐뭇한 표정으로 아이바오의 팁을 읽던 사람들은 마지막 ‘오’를 읽다가 마음이 뭉클해지고 말았는데요.
오 : 오늘 더 많이 예뻐하고 사랑한다 표현하세요.
60kg이 넘어가는 아기 판다가 되어도 비행기 태워주세요.
‘오’에서는 한 품에 쏙 안기던 딸이 훌쩍 자라도 언제나 예뻐하는 아이바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아이바오는 푸바오가 어릴적 자주 비행기를 태워주며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푸바오가 쑥쑥 자라 어느덧 60kg이 넘었을 때도 아이바오는 딸을 품에 안고 비행기를 태워주려고 했죠. 거의 자신의 몸집만큼 커버린 딸인데도 말입니다. 다 큰 자식이지만 아직도 어린 아이처럼 느껴지는 것은 모든 부모님의 마음일까요?
아이바오가 푸바오에게 비행기를 태워주는 모습은 아이바오의 모성애가 느껴지는 따듯한 장면으로 많은 팬들의 가슴 한 편에 자리잡았습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바오 패밀리 팝업 행사에서 조형물로 만들어져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는데요.
이번 ‘판다육아멘토 아이바오의 TIP’을 본 바오 팬들은 “‘바’ 보고 웃다가 마지막 줄 보고 울음 터졌다”, “푸 비행기 태워 주려던 거 진짜 뭉클하다”, “마지막 찡하다 60kg 넘어가도 비행기 ㅠㅠ”, “판사임당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에버랜드 블로그, 에버랜드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