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와 강바오 할부지의 만남이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6월 12일 푸바오가 선수핑 기지 방사장에 처음으로 대중 공개가 된 후 푸공주의 영원한 할부지 강바오 강철원 주키퍼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는데요.
특히 이번 영상에서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를 보러 가는 일정에 대해 밝혔습니다.
푸바오가 지난 6월 12일 공개되고 많은 ‘푸덕이’들이 바라고 있는 것은 푸바오와 에버랜드 판다월드 사육사 분들의 재회일텐데요. 현재 판다월드 분들은 모두 아이바오, 러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돌보는 데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고 멀리서나마 푸바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고 해요.
에버랜드 측과 중국 선수핑 기지가 직접적으로 얼마나 소통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강바오 강철원 주키퍼는 여전히 중국 측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살짝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22일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는 오랜만에 강 사육사가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강 사육사는 “네 마리의 바오 가족들을 잘 보살피고 있다. 물론 푸바오 소식도 잘 듣고 소통을 하고 있다. 아이바오, 러바오, 루이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는데요.
특히 그는 푸바오가 공개되고 계속 첫째 손녀를 지켜봤다고 하는데요. 강 사육사는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천번도 더 왔다 갔다 한 것 같다. 푸바오 영상 계속 돌려보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적응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감동스럽지만 예견했던 내용이었다. 역시 푸바오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보고싶다”라고 말해 팬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이어 그는 조만간 중국에 방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를 보러 갈 예정이다. 현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조만간 푸바오를 꼭 만나러 다녀올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푸바오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강 사육사는 “푸바오 적응 잘하고 있지? 너의 모습 열심히 잘 보고 있고 예상했던대로 감동스럽게 잘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럼 푸바오는 ‘난 잘할 거야 걱정하지마 할부지’라고 말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