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패밀리의 ‘찐팬’으로 유명한 가수 보아가 중국과 중국 팬들에게 푸바오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 가슴 뭉클하게 하고 있습니다.
가수 보아는 대표적인 ‘뿌딩이’ 팬인 연예인인데요. 바오 가족을 너무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해 에버랜드 판다월드 측의 초대를 받아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와 만나기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가수 보아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후에도 아이를 향한 진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몸은 멀어졌지만 푸바오를 향한 애틋함은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푸바오를 향한 보아의 사랑은 최근 에스콰이어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잘 드러났는데요.
에스콰이어 측과 영상 인터뷰를 진행한 보아는 중국 여행 중인 푸바오를 생각하며 한숨을 쉬며 “판생을 위해 떠난 거니까..”라고 아쉬움을 내비쳤습니다. 이어 “중국 사육사분들이 우리나라 사육사분들 못지 않게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자신을 사랑하는 중국 팬들을 비롯한 푸바오를 돌봐주는 중국 사육사들에게 간곡한 호소를 남기며 ‘푸바오 이모’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보아는 “부탁드리겠다. 바오는 우리 한국에서 국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이 판다를 국보로 여기는 만큼 한국에서 푸바오를 비롯한 바오 가족은 국보와 같은 존재들이라고 언급한 것인데요.
이에 팬들은 “진짜 보아의 마음이 여기까지 전달된다” “맞다 판다가 중국의 국보인 것처럼 바오 가족도 한국의 국보다” “보아의 중국 팬들이 인터뷰를 보고 중국 사육사들에게 전달해줬으면 좋겠다” “중국 분들이 푸바오를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에스콰이어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