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뻐이뻐’ 아이바오가 장꾸 후이바오를 낳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천재’ 판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이 포착됐습니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연번식 ‘쌍둥이’ 판다인 루이바오 후이바오 자매는 푸바오 언니가 한국을 떠난 후 현재 판다월드를 지키며 많은 관람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바오 배에서 같은날 태어났지만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성격이 극명히 갈려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그 중 후이바오는 푸바오를 능가하는 ‘장꾸력’으로 ‘그 판다’ ‘후극성’이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입니다. 아주 아기 때는 온순했지만 조금씩 성장해나가며 후이바오는 너무도 장난기 많은 모습으로 강바오, 송바오 할부지들을 비롯해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찾는 많은 팬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는데요.
후이바오는 매일매일 판다월드에 출근하며 엄마 아이바오와 언니 루이바오, 그리고 강바오 송바오 할부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사랑스러운 장꾸력을 보여주며 푸바오 언니만큼이나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있는 우리 후이바오. 그런 후이가 ‘천재’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똑똑한 모습을 보여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바오 패밀리의 일상을 직접 공유하며 근황을 매일같이 전해주는 ‘판플루언서’ 내셔널 바오그래픽은 지난 20일 후이바오의 놀랄 만한 두뇌 수준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동시에 아주 귀엽고 재미난 영상이기도 했는데요.
이날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가 방사장에서 루이와 후이를 돌봐주고 있었습니다. 미끄럼틀 위에 누워있는 루이와 나무 위에 있던 후이. 송 사육사는 두 친구를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었는데요. 어느덧 아이들이 퇴근해야할 시간이 되자 송영관 사육사는 촬영하다말고 시계를 확인했습니다.
그러자 후이바오가 보인 반응이 정말 놀라웠는데요.
송 사육사가 시계를 보는 모습을 확인한 후이바오는 ‘퇴근 시간’임을 눈치채고 송 사육사를 벗어나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육사들이 시계를 본 후 자신들이 내실로 들어간다는 것을 안 너무도 똑똑한 행동이었습니다. 더욱이 송바오 사육사가 장갑을 착용하자 ‘퇴근’임을 확신한 후이는 미끄럼틀을 내려간 후 저 멀리 있는 나무 위로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뛰는 후이 위에 나는 송 할부지가 있었는데요. 후이가 슬금슬금 도망치자 송 사육사는 후이 먼저 퇴근시켜야 겠다고 판단해 아이를 쫓아가 잡았습니다. 이에 후이는 “후통하됴다!”라고 외치는 듯 억울한 표정을 지어보여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에게 귀여운 막내의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내셔널 바오그래픽에 올라온 해당 영상을 본 바오 팬들은 “후이 두뇌 발달 수준이 엄청난 것 같다” “너무 똑똑한 우리 후이” “진짜 재밌는데 한편으로는 너무 똑똑해보여서 감탄이 나온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natbao.graphic,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