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3일 푸바오가 떠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속상해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와중에 투애니원 멤버 중 한 사람이었던 가수 산다라박이 푸바오를 생각하면 눈물 난다며 인증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브라이언과 산다라박이 출연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앞서 산다라박은 두차례 푸바오 만난 것을 인스타그램에 인증한 적 있는데요.
첫번째는 영상을 올리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드디어!!! 푸바오 실물영접~!!! 🐼😱😭🎉💘
만나러 가기전날 부터 설레어서 잠도 설치고 용인 가는내내 두근거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들어가서 만났는데 5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고😭 너무 귀엽고!!! 내눈앞에 푸공주가 있다는게 믿기지 않고 어버버 하다가 퇴장했다… 셀카도 같이 못찍었네😭 너무나 아쉬운 첫만남이었지만 같은 공간에 있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힐링이되고 나에게 페스티벌 같은 하루를 만들어주었다🥹🎉 이모가 또 보러갈게!!! 😍 다음번엔 #아루후 도 일어나있는 #러바오 도 만날수있기를🙏🏻 사랑해용!!! 🐼🐼🐼🐼🐼♥️
두번째 만남 역시 다양한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 말했는데요.
우리 푸 보내기전에 한번 더 보러 다녀왔다🐼🥹♥️
우연히 마주친 송바오 할부지!!! 🤩
어딘가 수상해 보이는 관광객st 😎
맛뵈기로 넘 귀여운 러바옹 정면샷~!!! 😭😍
두번 줄서서 바오패밀리 전원 영접 성공하고🐼🐼🐼🐼🐼
굿즈도 사고 행복한 뒷모습💘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김태균은 산다라박에게 “산다라 씨, 푸바오를 직접 영접하고 왔습니다. 4월에 떠나나요?”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산다라박은 푸바오의 열혈 팬답게 “볼 수 있는 날은 3월 3일까지입니다. 푸바오가 비행 준비를 해야 해서 나올 수가 없거든요.”라고 정확한 정보를 전하며 푸바오와의 이별을 앞두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산다라박은 “요즘 푸바오 생각하면 너무 눈물이 납니다. 떠나니까 이제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용인에서 태어난 용인 푸씨인데. 이제 푸바오를 보려면 중국으로 가는 수밖에 없으니까 너무 속상했습니다.”라고 말하며 푸바오와의 이별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산다라박은 “실제로 보니까 어땠나요?”라는 질문에 “꿈같았습니다”고 답하며 푸바오와의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저기 푸바오가 자고 있는데 꿈같았습니다. 5분밖에 못 봐서 빨리 눈으로 담고, 사진으로도 담고, 푸바오 배경으로 셀카도 찍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짧았지만 행복했던 만남을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19일 외교 소식통은 “푸바오가 4월 3일 중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현재 양국 검역 당국 간 반환을 위한 사전 검역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푸바오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산다라박의 진심 어린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사진 :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