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살의 솔리는 2018년 끔찍한 학대를 받다가 구조된 강아지입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걸까.. 이 작은 강아지에게선 삶의 의지를 찾을 수 없었죠.
그렇게 루마니아에서 구조돼 영국으로 건너간 솔리..
다행히 솔리는 보호소에서 다른 친구들과 지내며 점점 밝아졌습니다.
하지만 마음 속 깊이 남은 어두운 기억은 계속 솔리를 괴롭혔습니다.
솔리는 사람들을 보면 활짝 웃으며 다가와 반가워하면서도, 쓰다듬으려 손을 뻗는다면 벌벌 떨며 비명을 지르고 멀리멀리 도망갔습니다.
보호소 사람들은 솔리의 상처가 치유될 거라는 희망을 품고 노력했고..
마법 같은 순간은 6년 후, 크리스마스에 일어났습니다.
한 보호소 직원은 우연히 솔리와 마주치고 용기를 냈는데요. 절대 손길을 허락하지 않던 솔리가 손길을 잠자코 받아들이고, 먼저 다가오기까지 했죠.
직원은 눈물을 터트리며, 모두의 꿈이었던 ‘사랑을 담아 솔리를 쓰다듬어 주기’를 이루었습니다!
솔리는 이후로도 조금씩 손길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요.
좋은 추억들이 솔리의 상처를 덮어주길 바랍니다.
출처 : Dogs 4 Rescue 페이스북, Dogs4Rescue 인스타그램